울산 기술강소기업 유치 사업…최대 8000만원 연구비 지원

입력 2022-03-11 12:45

울산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혁신 중소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울산 기술강소기업 유치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 평가·관리 전담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와 협약을 체결하고 총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강소기업의 연구개발(R&D) 접근성 확대 및 장려, 전문가 활용 지도(멘토링), 연결망(네트워킹) 등 강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사업장을 울산으로 이전할 경우 최대 8000만원까지 연구비가 지원된다.

자유 공모형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다음달 15일까지 공고가 진행되며 지원대상과 조건 등 상세한 내용은 울산TP 사업 공고란을 확인한 뒤 기업지원사업관리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 10개사를 유치했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기술강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