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 현대제철 순천공장 방문…산재 예방

입력 2022-03-11 12:26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10일 현대제철 순천공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가졌다. <사진=순천시 제공>

허석 전남 순천시장이 현대제철 순천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상황을 점검했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허 시장의 전날 가진 방문은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라 지역에서 가장 큰 사업장인 현대제철 순천공장관계자 등과 소통의 기회를 갖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 시장은 공장의 안전시책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후 “끼임·추락사고 예방 및 화학물질 안전 사용 등의 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해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비정규직노동자 문제에 대해 허 시장은 “조속한 대법원의 판결을 통해 순천시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현대제철이 원만한 해결로 노사가 화합하는 사업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순천시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매주 목요일 규모가 큰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실태점검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