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사진,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제사법위원회)은 11일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교육부 특별교부세 21억1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순천 풍덕중·남산중학교의 ‘화장실 개보수(리모델링) 사업’과 순천 왕조초·비봉초교의 ‘창호 교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풍덕중은 화장실의 칸막이, 변기 등이 찌든 때로 인해 외관상 불량하고, 오랜 사용으로 악취가 심해 위생관리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남산중은 화장실의 배관이 자주 막히고 환풍 시설 문제로 인한 악취 발생으로 인해 지족적인 민원이 제기됐다.
왕조초는 노후화된 창틀로 우천시 누수가 발생하고 내벽 변형 등의 외관상 문제로 인해 난방기 가동 시 단열효과를 보지 못했다.
비봉초 역시 창호의 노후화가 심해 낮은 단열효과와 파손시 비산으로 인한 안전상의 위험 발생 문제가 있었다.
소 의원은 해당학교 선거구 도·시의원들과 시민들의 민원을 경청하며 순천교육지원청과 협의, 관내 열악한 학교시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며 이번 교부세를 확보했다.
소병철 의원은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풍덕중, 남산중, 왕조초, 비봉초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육 도시 순천의 명성에 걸맞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