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28만298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8만2987명 늘어 누적 582만262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2만7543명)보다 4만4556명 적다. 일주일 전인 4일(26만6847명)의 1.1배, 2주 전인 지난달 25일(16만5889명)과 비교하면 1.7배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229명으로 역대 최다치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5일의 216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이보다 13명 더 많다.
누적 사망자는 9875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17%다.
위중증 환자는 1116명으로 전날(1113명)보다 3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28만2880명, 해외유입 107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7만2420명, 서울 5만6600명, 인천 1만7457명 등 수도권이 14만6477명(51.8%)이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2만2917명, 경남 2만1422명, 충남 1만798명, 대구 1307명, 경북 1만306명, 전남 8984명, 전북 8841명, 광주 8836명, 충북 7910명, 강원 7480명, 대전 7212명, 울산 5261명, 제주 4289명, 세종 1840명 등 13만6403명(48.2%)이 나왔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74만4401건 진행됐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62.2%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5%(누적 4441만4213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2.3%(누적 3197만9242명)가 마쳤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