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성 양주시 전 기획행정실장, 양주시장 출마 선언

입력 2022-03-11 00:42
박종성 국민의힘 양주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종성 예비후보 제공

박종성 국민의힘 양주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600년 유구한 역사를 지닌 양주시의 옛 명성을 재건할 양주시 발전 비전을 제시하며, 원칙과 신의의 정치철학을 바탕으로 정치교체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를 선언하며 제일 먼저 공백 없는 행정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단체장의 건강 이상으로 인한 행정공백은 오롯이 우리 시와 시민들의 피해로 돌아간다”며 “건강한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선거 때가 되면 개인의 이익을 위해 이 당 저 당 기웃거리는 철새 정치하지 않겠다”며 “도덕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양주시의 현안 해결과 비전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전철 7호선 옥정 구간 조기 완공, 국지도 39호선, 광적 헬기부대 이전 재검토, 평화로 6차선 확장 공사 등 현안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강조하며 행정도 골든타임이 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의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지역맞춤식 핀셋 지원 정책, 대기업 유치 등으로 양주시를 경기북부의 대표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주시의 동서균형발전에 대한 방안과 수도권 대표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양주시민의 ‘관광향유권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관광 선순환 모델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양주시민만 생각하는 정치, 양주시 발전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참여와 통합의 ‘리더십 시장’, 시민중심의 공정한 행정을 뚝심 있게 펼치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자리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