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5주년 맞은 배틀그라운드

입력 2022-03-10 13:56

국산 게임의 세계화를 이끈 ‘배틀그라운드’가 출시 5주년을 맞는다.

게임사 크래프톤은 오는 23일 배틀그라운드 출시 5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얼리 엑세스(미리 해보기)로 처음 출시되어 글로벌 PC/콘솔 판매량 7500만장을 돌파하며 기네스북에 오른 게임이다.

크래프톤은 5주년을 맞아 전장에 5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장식을 추가했다. 또한 메인 로비엔 ‘PUBG 5th anniversary’ 음악이 나온다.

오는 23일부터는 5주년 기념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도 마련됐다.

대규모 업데이트에선 신규 전술 장비인 ‘전술 가방’과 ‘스포팅 스코프’가 출시된다. 모든 맵에서 월드 스폰되는 전술 장비는 주무기 슬롯에 장착해 사용하는 아이템이다.

이 외에도 신규 이용자의 빠른 게임 적응을 돕기 위한 훈련장 개편도 진행됐다. 새로 개편된 UI와 함께 ‘서바이버 패스: 펑크 웨이브’도 시작된다.

배틀그라운드 16.2 업데이트는 테스트 서버에서 지난 8일 진행됐으며, 라이브 서버에서 오는 16일 진행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