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상생과 공존의 대한민국 만들어야”

입력 2022-03-10 13:05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한교총)이 10일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겸손과 지혜로 대한민국을 다스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성명서에서 “문명사적 변환기에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된 윤 당선인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국민 통합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상처 난 국민의 마음을 치유해 상생과 공존의 대한민국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앞에는 대한민국의 안정과 평화를 수호하고 국민의 행복을 증진하며 번영된 미래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는 책무가 놓여 있다”면서 “국제적으로는 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내적으로는 영토를 수호하며, 경제·사회·문화 영역에서 더욱 부강한 대한민국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의 역할도 언급했다. 한교총은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을 위해 부단히 기도할 것이며 기독교적 가치실현을 통해 더욱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