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현충원 방명록에 적은 ‘통합·번영’ [포착]

입력 2022-03-10 12:11 수정 2022-03-10 13:15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당선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윤 당선인은 오전 10시25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나와 청와대 경호실 에스코트로 10분 만에 현충원에 도착했다. 참배는 당초 오전 10시로 예정됐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오전 10시10분부터 10여분 간 이뤄진 전화 통화에 따라 다소 지연됐다.

윤 당선인은 현충탑에 헌화한 뒤 방명록에 “위대한 국민과 함께 통합과 번영의 나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당선 첫 공식 일정으로 찾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방명록에 작성한 글. 최종학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당선 인사차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하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권영세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윤 당선인과 동행했다.

윤 당선인은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서울 여의도 국회로 이동했다.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정오에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는다. 오후 2시에는 선대본부 해단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