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 축하한 오세훈…“공정과 상식, 국민열망의 결과”

입력 2022-03-10 09:53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서울 강북구 미아동 미아 4-1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을 찾아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같은 당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제20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다. 아울러 새 정부 출범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승리는)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희망찬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는 대통령선거 기간 극한의 진영 대결로 상처받은 국민들을 치유하고,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 안보 위기 등 대한민국이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야가 협력하고 마음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도 희망찬 대한민국의 새 출발과 윤석열 정부의 순조로운 출범을 위해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선에서 윤 당선인의 서울 지역 득표율은 50.56%(325만5747표)로, 전국 합계인 48.56%(1639만4천815표)보다 높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