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종로 당선 유력…김학용, 경기 안성 당선 확정

입력 2022-03-10 02:05

제20대 대선과 함께 치러진 서울 종로 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일 오전 1시31분 기준 개표가 53.56% 진행된 상황에서 최 후보가 48.34%의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김영종 후보는 33.51%를 얻으며 그 뒤를 이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경선 과정에서 사퇴하며 공석이 된 종로에 민주당은 공천을 하지 않았다.

또 경기 안성에서는 김학용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1분 기준 개표가 99.94% 진행된 상황에서 김 후보는 54.18%를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무소속 이기영 후보는 25.66%의 득표를 얻었다.

경기 안성은 이규민 전 민주당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공석이 됐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