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승리 바로미터 인천 출구조사를 보니…

입력 2022-03-09 22:16 수정 2022-03-09 23:43

지상파 3사와 jtbc의 출구조사결과 인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똑같이 49대 45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번에도 인천시민의 선택이 대선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운서역푸르지오더스카이아파트 지하 1층에 설치된 영종동 5투표소에서 9일 오후 4시30분쯤 투표를 마친 보수성향의 50대 주부는 “내 한표가 선거결과로 이어질 것 같아 투표장에 나왔다”며 “최종 승자는 출구조사와 다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선 당일 투표를 독려하는 주민활동가들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차광윤씨(인천 옹진군 북도면)는 9일 오전 10시20분쯤 카카오톡 단톡방 메시지를 통해 “SNS에서의 선거운동은 투표 당일에도 가능하다”며 “선거일에는 인터넷·전자우편(SNS 포함)·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