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 선동자연체험농장 운영

입력 2022-03-09 17:45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유·초·중·특수학교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연체험농장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서부지원청에 따르면 자연체험농장은 구 본량초등학교 선동분교 내(광주광역시 광산구 선동 494번지)로 부지 4350㎡에 1구획당 20~30㎡ 규모다. 총 145구획으로 나눠 분양된다.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유·초·중·특수학교 학생·학부모·교직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15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단체와 개인으로 단체의 경우 5구획씩, 9곳을 분양한다. 개인은 1가구당 1구획으로 총 100구획을 분양할 예정이다.

개인은 3인 이상 다자녀 학부모, 학생과 가족이 함께 경작하는 신청자 위주로 분양한다. 자연체험농장 분양대상자 31일 발표된다.

오는 4월9일부터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자연체험농장은 선동분교의 이름을 딴 ’선동체험농장’이다.

박주정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자연 속 교육활동과 연계한 체험학습 공간을 제공한다”며 “가족 간 친화력 상승으로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