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9일 오후 7시30분 KBS·MBC·SBS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8일 한국방송협회에 따르면 지상파 3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출구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오후 6시부터 이뤄지는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는 출구조사에 반영되지 않는다.
출구조사는 330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투표자를 대상으로, 5명 중 1명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권자가 출구조사에 응할 경우 조사원은 고개를 돌린 채 작성 모습을 볼 수 없다. 지상파 3사는 출구조사 응답자 수는 약 8만5000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출구조사는 지난 2002년 16대 대선 때 처음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결과가 100% 적중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