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합산’ 오후 1시 투표율 61.2%…19대 대비 5.7%p↑

입력 2022-03-09 13:16 수정 2022-03-09 15:09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9일 서울 광진구 한 안경점에 마련된 화양동 제5투표소를 찾은 시민이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1시 현재 제20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61.2%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 총선거인 수 4419만7692명 가운데 2702만8241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1시까지의 투표율은 지난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5.7% 포인트 높다.

오후 1시 집계는 지난 4∼5일 1632만3602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6.93%)를 비롯해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의 투표 집계를 반영한 결과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70.7%), 가장 낮은 곳은 부산(58.2%)이었다.

나머지 지역별로는 전북(69.0%), 광주(68.2%), 경북(65.2%), 강원(62.1%), 대구(62.1%), 세종(61.6%), 울산(61.2%) 순으로 높았다.

경남(60.9%), 충북(60.7%), 서울(60.6%), 충남(59.7%), 경기(59.5%), 제주(58.8%), 대전(58.7%), 인천(58.4%)은 전국 평균치를 밑돌고 있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