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1시부터 사전투표 합산…당선자 윤곽은 10일 새벽

입력 2022-03-09 11:13 수정 2022-03-09 15:01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별관에 마련된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9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는 오후 1시부터 투표율 집계에 반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가 전체 투표율에 반영된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대선 잠정투표율은 오후 8시30분쯤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 투표율은 개표 마감 후 확정된다. 당선자 윤곽은 10일 오전 1시에서 2시 사이에 드러날 전망이다.

한편,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에는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1632만3602명이 참여해 투표율 36.9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23~28일 115개국(177개 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재외국민투표는 재외유권자 22만6162명 중 16만1878명이 투표에 참여해 71.6%의 투표율을 보였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