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면 바뀝니다”…윤석열, 마지막 SNS 지지 호소

입력 2022-03-09 09:53 수정 2022-03-09 14:39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서울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국민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투표를 통해 위대한 대한민국의 주권자가 국민임을 명백히 보여주십시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권교체, 오직 투표를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며 “투표하면 바뀐다. 투표하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힘줘 말했다.

윤석열 대선 후보 서울 유세 현장.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윤 후보는 “사전투표에서 벌어진 각종 논란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투표로 심판해주신다면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돼 내일의 대한민국에서는 절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국민께서는 오후 6시부터 7시반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투표가 가능하다”며 “모든 국민이 헌법상 보장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표를 독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