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직 세 표가 부족합니다”…투표 참여 호소

입력 2022-03-09 09:3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저녁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거리를 찾아 마지막 유세를 펼치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당일인 9일 SNS를 통해 투표 독려 운동을 펼쳤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아직도 세 표가 부족합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투표하면 됩니다. 투표해야 이깁니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투표 독려 글을 올리고, 동시 수신자 20명 이내에서 무제한 문자 메시지를 돌려 지지를 호소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단 하루가 남았고, 초박빙이라고 한다”며 “수천 표, 수백 표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하니 간절한 마음으로 마지막 부탁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단 한 분이라도 더 설득하고, 단 한 분이라도 더 투표하도록 애써 달라”면서 “오늘 밤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안규영 기자 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