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오전 9시 투표율 8.1%… 19대보다 1.3%P↓

입력 2022-03-09 09:30 수정 2022-03-09 14:37
제20대 대통령선거 유권자가 9일 서울 강북구 번1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전 9시 현재 제20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8.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오전 6시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보면 투표를 시작하고 3시간 동안 총선거인 4419만7692명 중 360만213명이 투표를 마쳤다. 2017년 제19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9.4%보다 1.3% 포인트 낮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9.7%를 기록한 대구다. 전남은 6.1%로 가장 낮았다. 서울 투표율은 7.8%로 나타났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합산된다. 지난 4~5일 진행된 사전투표의 참여율은 사상 최고치인 36.93%로 집계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