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블리자드가 ‘워크래프트’ 프랜차이즈의 새 콘텐츠 라인업을 올해 대거 가동한다.
워크래프트 프랜차이즈를 총괄하는 존 하이트 신임 워크래프트 제네럴 매니저(GM)는 8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향후 몇 개월 간의 라인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웹사이트에 공지 메시지 형식으로 글을 올린 그는 기존 게임의 새 확장팩 계획뿐 아니라 새롭게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의 출시 계획도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16일 모바일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새 확장팩이 공개된다. 아울러 이 게임의 연간 계획도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존 하이트 GM은 첨언했다.
다음달 20일엔 ‘와우’의 차기 확장팩을 온라인을 통해 발표한다. 현재 새 확장팩은 온라인을 통해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존 화이트 GM은 오는 5월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기반한 모바일 게임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크래프트 모바일 게임이 개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역시 여러 추측이 나오지만 어떤 장르의 게임인지는 뚜껑을 열어 봐야 안다.
이번에 공개된 주요 일정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