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 울진서 짜장면 봉사

입력 2022-03-08 10:53
대구 서구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 회원들이 울진 산불 이재민들에게 대접할 짜장면 재료를 손질하고 있다. 서구 제공

대구 서구는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이 지난 5~7일 울진 국민체육센터 앞에서 산불 이재민을 위한 짜장면(1500인분)급식 봉사를 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 서구자원봉사센터 중장년 봉사단 소속인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 15여명의 회원들은 휴일과 생업도 반납한 채 현장에서 조리할 수 있는 차량을 가지고 지난 5일 울진으로 향했다. 이들은 울진 국민체육센터에 도착하자마자 식재료를 손질해 500인분의 짜장면을 만들어 이재민들에게 대접했다.

6일에 대구 회원 10명이 더 찾아왔다. 7일까지 25명의 봉사단 회원들이 짜장면 1500인분을 이재민들에게 대접했다.

봉사센터 관계자는 “하루빨리 울진 산불이 진화 돼 이재민들의 아픔과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