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文대통령, 강릉·동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재가

입력 2022-03-08 09:26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열린 제1회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입학식 및 비전 선포식에서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시와 동해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 이어 특별재난지역을 추가 선포한 것이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내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 등 사유시설 및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비 일부(사유시설 70%, 공공시설 50%)를 국비로 지원한다.

또 피해 주민에 대해서는 생계구호를 위한 생활안정지원금 지원과 지방세 등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혜택 등이 이뤄진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이재민 주거지원과 함께 피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민에 대한 금융지원과 영농지원을 신속하게 집행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