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단국대서 명예 이학박사

입력 2022-03-07 17:46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운데)가 7일 단국대학교 용인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단국대)

단국대(총장 김수복)는 7일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에게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태권도를 통한 세계 스포츠 발전과 인류평화에 헌신한 조정원 총재의 삶과 업적이 단국대 교시인 ‘진리, 봉사’에 부합하여 조정원 총재에게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조 총재는 2008년 태권도 평화봉사단을 설립하고 세계태권도 평화재단으로 확대하며 123개국에 2,500여 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해 올림픽 이념인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했다. 2016년에는 태권도 박애재단을 설립해 스포츠를 통한 난민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