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간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게임인 ‘카트라이더’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신학기 정상등교에 발맞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업기간 동안 카트라이더 게임 화면 속 도로 광고판에 경기북부경찰청 자체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학교폭력 예방 캐치프레이즈인 ‘학폭은 브레이크! 우정은 부스터!’ ‘카트는 달리GO! 학폭은 멈추GO!’ 등이 노출된다.
특히, 각종 퀘스트 수행을 통해 ‘경찰차 V1 카트바디’와 ‘헬멧 배찌 캐릭터’ 등을 참여자들에게 지급한다. 캠페인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카트라이더 홈페이지에서 ‘학교폭력 예방 표어 댓글 남기기’이벤트를 개최하고 우수작 30명에게는 포돌이·포순이 인형과 넥슨캐시 등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2만3000여명이 ‘학교폭력 예방 표어 댓글 남기기’ 이벤트에 참여했다.
김남현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친구들과 함께 카트라이더 게임을 즐기며 학교폭력 예방 의식을 함양하고, 학창시절이란 레이스를 학생들 모두 행복하게 완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