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양해일 디자이너와 공동 기획한 '22-23 F/W 파리 패션위크'에 선보일 디지털패션쇼 시사회를 신안군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군과 양 디자이너가 공동 제작한 영상은 유엔이 지난해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한 퍼플섬을 비롯한 아름다운 천사섬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영상은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모델의 등장을 시작으로 팬데믹을 극복해나가는 힘찬 워킹으로 시작해 마침내 승리하는 모델들의 환호로 마무리됐다.
한편의 영화 같은 패션쇼로 제작된 이 영상은 퍼플교와 천사대교, 자은도 백길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했다.
양해일 디자이너는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디자인과 메시지가 담긴 컬렉션으로 매번 화제가 됐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