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2022년 어린이·가족문화축제 How Fun 8(이하 하우펀)’과 연계한 지역협력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하우펀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한 축제다. ‘함께 꿈꾸는 초록빛 세상’을 주제로 5월5일부터 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지역 예술작가, 유관기관,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한다.
공모분야는 행사 주제에 따라 환경, 새활용, 자원순환을 소재로 한다. 어린이·가족 대상 문화예술교육, 온라인 영상 교육콘텐츠(비대면 교육프로그램) 등 총 2개 분야 4종에서 공모한다.
광주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과 단체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화예술·교육분야의 기획·운영 역량을 평가받아 최종 선정되면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3월14일부터 3월27일까지다.
선정된 개인·단체는 전당 내 어린이창작실험실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하우펀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며 “역량있는 지역전문가와 단체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