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10분쯤 경남 산청군 단성면 길리 야구장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등에 따르면 산불 신고가 접수돼 산불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20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에 들어갔다.
진화에는 산불진화헬기 3대와 산불진화차 1대가 투입됐다.
현재 산청군 전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 상황은 습도가 13%, 바람은 초당 6m 속도로 북서풍이 불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