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4일 10시14분쯤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송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26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고 밝혔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특수진화대 1865명과 진화차 53대, 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번 산불은 5일 오후 3시40분에 모두 꺼졌다.
산림당국은 산불의 재발화를 막기 위해 잔불 감시에 나서는 한편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투입해 화재원인 및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