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그룹은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유영호 비아이피(BIP)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BIP는 선박 부품 제조 기업으로 BN그룹의 계열사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렸으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직접 유 대표에게 포장증을 전달했다.
정부 포상대상자는 국세청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모범납세자 포상후보자를 사전 공개한 후 공적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를 거쳐 후보자 추천 등급을 결정한다. 이후, 기재부와 행정안전부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유 대표는 선박용 내장재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 경영과 투명한 경영을 통해 납세실적이 우수한 점과 코로나19 등 대외상황이 어려움에도 고용 창출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유 대표는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으로 국가재정에 보탬이 되고 국내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N 그룹은 조선기자재, 컬러강판, 주류, 친환경페인트, 감쇠재, 벤처투자 등 13개 계열사로 구성된 중견기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세계 1위 제품 4개, 세계 일류상품 7개를 보유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