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26만685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6만8050명 늘어난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6만6853명 늘어 누적 395만832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5일(16만5889명)의 1.6배, 2주 전인 18일(10만9820명)의 2.4배에 이른다.
전날 코로나19 사망자는 186명으로, 종전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128명)보다 58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8580명, 누적 치명률은 0.22%다.
위중증 환자는 797명으로 전날(766명)보다 31명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92만5662명으로 전날(85만7132명)보다 6만8530명 늘었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23만2632명이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14만3288명이다.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26만6771명, 해외유입 82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7만6722명, 서울 5만9269명, 인천 1만6681명 등 수도권이 15만2672명(57.2%)이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2만3200명, 경남 1만5991명, 대구 9491명, 경북 8373명, 충남 8263명, 광주 6768명, 충북 6737명, 전북 6536명, 전남 6409명, 대전 5958명, 울산 5813명, 강원 5584명, 제주 3399명, 세종 1577명 등 11만4099명(42.8%)이 나왔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58만9163건 진행됐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46.4%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5%(누적 4438만62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1.7%(누적 3164만2215명)가 마쳤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