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사전투표 독려…“확진자 참여도 만전 기해”

입력 2022-03-04 09:03 수정 2022-03-04 10:08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늘부터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며 “모두 투표해 달라”고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공화국의 주권자로서 국민 모두 신성한 투표권 행사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도산 안창호 선생은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참여하지 않는 사람은 손님이다’라고 했다. 투표가 더 좋은 정치, 더 나은 삶, 더 많은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확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그러면서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정부는 확진자까지도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관리와 선거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미크론은 곧 지나가겠지만, 우리의 민주주의는 영원할 것”이라며 투표 참여를 재차 당부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