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끊임없이 중국 정부를 골치 아프게 하는 나라가 있다. 수도에 대만 대사관 격인 ‘대만 대표처’를 설치하면서 눈치 안보고 대만이라는 국가명을 그대로 사용해서 ‘하나의 중국’을 외치는 중국 정부를 당황시켰고, 얼마전 막을 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미국을 비롯한 영국·캐나다·호주 등이 신장위구르 지역 인권탄압에 항의하며 정부 대표단을 안 보내는 ‘외교적 보이콧’을 할 때도 함께 참여한 나라. 중국의 무역보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거푸 ‘빅엿’을 먹인 이 나라는 이름은 생소하지만 에스토니아 라트비아와 함께 ‘발트해 3국’으로 불리는 리투아니아다. 유튜브 댓글로 “리투아니아가 중국과 맞서는 이유가 뭔지 알아봐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취재했다.
▲ 영상으로 보기!
뉴스 소비자를 넘어 제작자로
의뢰하세요 취재합니다
유튜브에서 ‘취재대행소 왱’을 검색하세요
백상진 기자, 제작=김지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