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주일째로 접어든 2일 기준 민간인 누적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우크라이나 비상대책본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비상대책본부는 성명을 내고 “어린이와 여성, 군인이 매 시간 목숨을 잃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상대책본부에 따르면 교통시설과 병원, 유치원, 주택 등의 구조물 수백 채가 이번 공격으로 파괴됐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시간으로 새벽 6시쯤 침공을 감행했다. 동부와 남부, 북부 여러 도시를 포격하며 수도 키예프(크이우)를 노리고 있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