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미디어 교육 늘린다…시청자미디어재단과 업무협약

입력 2022-03-02 16:37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구민의 미디어 매체에 대한 이해력 향상과 구정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청자미디어재단과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구민과 직원 대상 맞춤형 미디어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미디어 관련 인적·물적 자원 지원 ▲마을공동체 지원 및 창업 지원 활성화 공동협력 ▲기타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제반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와 협력해 오는 6월부터 구민 및 직원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50+주민자치 기자단 ‘보도자료 및 기사 작성’ ▲1인 미디어 창업자를 위한 유튜버 전문교육 및 스피치 강좌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제작 및 활용 교육 등이다.

특히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에 마련된 편집 교육실, 대형 TV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미디어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광진구민의 소통의 디딤돌이 되어 지역의 문화 나눔과 구민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