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리조이스’를 주제로 롯데백화점 5곳에서 8개의 대규모 특별 전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리조이스’는 롯데쇼핑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여성의 자존감, 꿈, 도전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전시는 ‘미술과 여성, 그 빛나는 이름들’이라는 슬로건으로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동탄점, 인천터미널점, 광주점의 롯데갤러리에서 열린다. 정희승, 니키드 생 팔, 수와, 신모래, 이슬로, 정재인, 갑빠오 작가 등 40여명의 국내외 여성작가가 참여해 다양하고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롯데갤러리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서 편하게 방문해 즐길 수 있다. 가장 먼저 ‘리조이스전(展)’을 시작한 동탄점 갤러리에는 지난달 28일 오픈런을 방불케 하는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행사는 5월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롯데 갤러리의 작품을 백화점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콘텐츠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리조이스전’이 고객의 공감을 얻고 미술감상과 구매, 나눔까지 이어지는 뜻 깊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