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은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참가해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 3100만 달러 달성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올해 20회를 맞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대구시, 경북도,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섬유박람회로 올해는 ‘지속가능한 섬유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320개사, 5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대경경자청은 지역섬유패션업계를 선도하는 경북테크노파크와 연계해 공동으로 홍보관을 마련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8개 투자지구에 대한 투자환경과 인센티브 등 강점을 홍보한다. 특히 첨단메디컬신소재 및 의료기기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의 하반기 분양에 대비해 부스를 방문한 기업과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감소 및 판로개척이 어려운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기업이 생산한 섬유제품도 전시·홍보한다. 경산지식산업지구 안에는 ㈜서원테크, ㈜건백, ㈜여주티앤씨, ㈜대구방사 등 22개 섬유기업이 입주해 있다.
최삼룡 대경경자청장은 “올해 하반기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