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최종 우승 김기태…시청률 8%대로 종영

입력 2022-03-01 16:09 수정 2022-03-01 16:35
'싱어게인2' 최종 우승자 김기태. JTBC 제공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싱어게인2’)에서 김기태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싱어게인2’에서는 김소연, 김기태, 이주혁, 신유미, 박현규, 윤성이 마지막 경연을 펼쳤다. 온라인 사전 투표 10%, 심사위원 점수 40%, 실시간 문자 투표 50%를 합산한 결과 전인권의 ‘사랑한 후에’를 부른 김기태가 총점 2807.26점으로 1위에 올랐다.

김기태는 “제 노래 들어주시고 좋아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힘들어하는 많은 가수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고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도 끝까지 힘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위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부른 김소연(총점 1610.77점), 3위는 시나위의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를 선곡한 윤성(총점 1514.98점)에게 돌아갔다. 톱3는 활동 지원금 3000만원과 안마의자, 최종 우승자는 상금 1억원을 받는다.

이날 방송에선 시즌1의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과 시즌2의 톱6 출연자들의 특별 무대도 공개됐다.

시청률은 수도권 9.5%, 전국 8.7%(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3.7%로 집계됐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