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부모 건강검진 30만원 지원…광주 행복플러스 지원사업

입력 2022-03-01 16:02

광주시가 첫 아이 임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250쌍의 신혼부부 등에게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2022년 행복플러스 건강지원사업’을 펼친다.

광주시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 편한 광주 만들기’ 임신지원 정책에 따라 첫 아이를 원하는 부부들에게 임신 관련 건강검진비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선착순으로 최근 접수한 상반기 참여자 신청은 접수 2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선정된 예비 부모는 오는 6월 30일까지 시엘병원, 프레메디 산부인과, 미래와희망 산부인과 등 3개 협약병원에 전화 예약 후 병원검진을 받으면 된다.

김영선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임신·출산에 지장이 없도록 예비 부모의 혹시 모를 질병을 조기발견해 건강한 출산을 하도록 적극 돕고 있다”며 “오는 7월에도 하반기 참여자로 예비 부모 100쌍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