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고용노동부 2022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재선정돼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영진전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만19~34세)이 참여하는 진로 및 취업캠프, 취업상담, 산업체 탐방 등 진로와 취업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은 운영한다.
지난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진행한 대구·경북 대학 중 유일하게 재선정된 영진전문대는 지난해 사업 연차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2015년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를 개소해 2020년 이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지역 내 청년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한 허브 역할을 맡아 왔다.
영진전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 대상을 대학 졸업 후 2년 이내의 청년까지로 확대하고 일자리 발굴 및 매칭, 통합 연계 상담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체계적인 맞춤형 진로지도 서비스와 대학 특성에 맞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학 내 진로·취업 지원이 연계된 학사제도도 마련·운영할 계획이다.
김수용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AI융합기계계열 교수)은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 역량 강화 활동 등에 힘입어 올해 교육부 대학정보 공시에서 취업률 75.3%(2020년 졸업자 기준)를 기록해 3000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 가운데 최고의 성과를 냈다. 해외취업은 국내 2·4년제 대학 통틀어 압도적인 전국 1위에 올랐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