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신인 엔믹스 “걸그룹 명가라는 신뢰 이어갈게요”

입력 2022-03-01 15:37
JYP엔터테인먼트가 1일 7인조 신인 걸그룹 엔믹스의 데뷔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왼쪽부터 배이, 지우, 해원, 지니, 규진, 릴리, 설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엔믹스가 “걸그룹 명가라는 신뢰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달 22일 싱글 ‘애드 마레’를 발매한 엔믹스는 1일 온라인으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엔믹스는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있지 등 걸그룹을 배출한 JYP엔터테인먼트가 3년 만에 내놓은 걸그룹이다. 그룹 이름은 나우(Now)·넥스트(Next)·뉴(New) 등을 의미하는 알파벳 ‘N’과 다양성을 상징하는 ‘믹스’(MIX)를 합친 것으로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최상의 조합’이라는 뜻이다.

리더 해원은 “일곱 멤버 모두 각기 다른 무한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며 “이 매력이 하나로 어우러져 측정할 수 없는, 세상에 없는 새로운 색을 보여드리겠다는 당찬 포부가 있다”고 말했다.

엔믹스는 지난해 7월 팀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패키지’ 음반 예약을 받았고, 열흘 만에 6만여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했다. 발매 후 첫 주 판매량은 한터차트 기준 22만7399장을 기록했다.

‘애드 마레’는 ‘바다를 향해’라는 뜻이다. 타이틀곡 ‘오오’와 수록곡 ‘탱크’, 이들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반주) 등 총 네 곡이 담겼다. ‘오오’는 베일리 펑크와 틴에이지 팝 록 장르를 넘나드는 믹스 팝 곡이다. ‘엔믹스에 깜짝 놀랄 준비를 하라’는 당찬 메시지를 담았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