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지방선거 전남 광양시장에 도전장을 낸 정인화 전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8일 정인화 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3500여명이 참석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주승용 전 국회부의장과 박용근 전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장, 손효열 전 광양보건대 총장 등의 축사, 장석웅 전남도 교육감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어 실시된 토크쇼는 저자인 정 전 의원과 손효열 전 총장, 장소정 아나운서가 ‘감동시대의 서막’ 저서 내용을 중심으로 질문·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크쇼에서는 지방소멸, 인구감소, 미세먼지, 농촌 살리기, 청년실업, 문화예술 진흥 등이 논의 됐다.
저서 ‘감동 시대의 서막’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의 당면 문제인 지방의 소멸, 저출산, 농촌 살리기, 미세먼지의 재앙, 청년 문제의 해결 등을 다루며 저자 나름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추천의 글을 통해 “행간 속에 드러난 인간 정인화의 진심은 깊은 우물에서 길러낸 맑은 물처럼 투명했다“면서 ”책의 전반부는 국회 의정활동의 경험 속에서 우러난 정책적 시사점과 열정이 돋보였고, 후반부에 수록된 수많은 일화들 에서는 가슴 찡한 감동과 지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인화 전 의원은 1982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전남도 문화관광국장, 광양부시장, 여수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예산결산특별위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청년미래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