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양식장 작업 선원 바다 추락…1명 사망·1명실종

입력 2022-02-27 18:45

전남 해남 동현항 인근 해상에서 양식장 관리선을 타고 작업하던 선원 2명이 바다로 추락,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27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5분쯤 해남군 송지면 동현항 인근 해상에서 양식장 관리선(3.56t )이 선원 없이 양식장에 묶여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작업 선원 1명은 바다에 떠 있는 상태로 민간 어선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다른 선원 1명은 실종 돼 해상과 육상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남=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