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사흘째 16만명대…위중증 600명대

입력 2022-02-27 10:02 수정 2022-02-27 13:28
지난 25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16만3566명 발생하며 사흘 연속 16만명대를 이어갔다. 위중증 환자 수도 사흘째 600명대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재택 치료 중인 인원은 77만명에 육박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6만3566명으로 누적 299만484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5일(16만5890명)과 26일(16만6209명)에 이어 사흘째 16만명대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만341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만5286명, 경기 4만6799명, 인천 1만1129명 등 수도권이 9만3214명으로 57.0%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7만200명(43.0%)이 나왔다. 부산 1만3674명, 경남 9242명, 대구 6158명, 충남 5950명, 경북 5377명, 광주 4273명, 전북 4211명, 충북 4085명, 전남 3409명, 강원 3375명, 울산 3315명, 제주 2165명, 세종 920명이다.

검사 양성률은 20.3%이다. 선별진료소의 검사 양성률은 이보다 더 높은 30.7%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66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9명 신규 발생했으며, 누적 7944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27%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76만8773명이고, 이 중 집중관리군은 11만4234명이다.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대기자는 없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