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민주평통 노원구협의회와 ‘新통일교육 공조 협약’

입력 2022-02-25 23:23 수정 2022-03-07 09:49

(사진 좌로부터 길주형 간사, 김명자 상임위원, 이강옥 회장, 유용근 국민통합비젼 수석상임대표, 홍원식 국민통합비젼 이사장, 차상희 국민통합비젼 상임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노원구협의회(회장 이강옥)는 2월 24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통일의 필수 선행조건인 ‘국민통합’이 국민행복의 원천』임을 선도적으로 주창하는 ‘통합인성교육 겸 통일교육’을 전개해 온 (사)국민통합비전(이사장 홍원식,‘민주평통’ 자문위원)과 新통일교육 공조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두 단체가 협약한 ‘新통일교육’은 ‘존중과 섬김’을 통한 국민통합(=국민행복)을 이론적 바탕으로 하며 그 실천적 방안의 일환으로 <존중합니다! 운동>을 전개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고려해 참석자를 한정해 가진 이날 협약식에는 ‘민주평통’ 노원구협의회에서는 김명자 상임위원과 길주형 간사가, (사)국민통합비전측은 유용근 수석상임공동대표(전 ‘민주평통’ 부의장), 홍원식(사)국민통합비젼 이사장과 차상희 상임이사(‘민주평통’ 자문위원)가 동석하였다.

(사)국민통합비전의 노원구지역회의 의장 위촉식을 겸한 자리에서 이강옥 회장(정치학박사, 통일교육위원)은 “공직에서 정년퇴임을 한 후 섬김의 삶으로 사회에 보은하는 여생을 보내고픈 소망을 가져왔는데 국민통합비전이 ‘남을 존중하면 나는 더 행복해진다’라는 <존중합니다! 캠페인>의 전개를 비롯해 헌법관에 입각한 ‘통합인성교육’을 부단히 전개해 온 데 감동을 받았다. 이에 자문위원님들과 함께 노원구 관내 고아원 등 아동복지시설들을 시작으로 각 급 학교에 진정한 국민통합을 위한 <존중과 섬김>의 ‘통합인성교육’ 확산에 동참해 가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홍원식 (사)국민통합비젼 이사장은 “고아원 원아들을 위해 준비했던 매월 생일파티에서 ‘남을 존중하면’이라고 제가 선창하면 원아들은 ‘나는 더 행복해진다’라고 화답하게 했다. 15년을 지속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원아들의 행복을 담보해 줄 ‘이타적 인성’이 함양되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 통일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선진 복지국가들이 국운을 걸었던 ‘통합인성교육’의 부재로 인해 우리는 망국적 국민분열이 고착화되어있다. 이를 방치하면 국격 추락은 물론이고 통일강국시대 또한 요원하며 미래세대의 불행 역시 명약관화하다. 미래세대에게 분열과 대립을 유산으로 남기는 악순환의 고리는 이제 끊어내야만 한다는 구국의 심정으로 단체 홈페이지에 다각적인 ‘통합인성교육’ 커리큘럼들을 구축해 뒀다. 이를 활용해 노원구를 시작으로 ‘통합인성교육’이 들꽃처럼 전국으로 퍼져나가기를 소망합니다.”라고 밝혔다.

2001년 통일부로부터 등록 허가를 받은 공익법인인 (사)국민통합비전은 “통일의 ‘선행조건’인 ‘국민통합’이 ‘국민행복의 원천’임과 동시에 ‘최상의 경제’, ‘최고의 안보’다”라는 기치하에 국민통합의 시작이 되는 ‘존중과 섬김’을 주제로 한 이색적 통일교육(국민통합교육)을 전국 각처의 민관군 초청을 받아 전개했고 홍 이사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2월 21일에는 국회도서관대강당에서 ‘백범상 시상식’을 거행해 사회 각처에서 ‘백범정신’인 ‘존중과 섬김의 삶’을 영위해 온 사람들을 국민추천을 받아 시상해 102세 철학자로 저명한 김형석 교수가 ‘백범상대상(국민통합상)’을 수상했다.

홍원식 (사)국민통합비전 이사장은 “국민통합의 결정체인 ‘3.1운동’ 103주년을 맞아 ‘존중합니다’ 캠페인을 비롯한 ‘국민통합운동’을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단위로 확대해 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는 국민들과 연대해 가고자 국민통합비전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자체 단위 지역회의 의장과 공동대표들을 공모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원식 (사)국민통합비젼 이사장은 ‘목숨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 22:37-39)’는 말씀을 푯대로 삼고 주야로 묵상하며 ‘존중합니다 캠페인’을 전개하고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