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수도 함락 ‘초읽기‘…“러시아군, 32㎞ 앞까지 진군”

입력 2022-02-25 13:18 수정 2022-02-25 13:37
우크라이나 키예프 시민들이 24일(현지시간) 학교 지하 대피소에 피신해 있다. EPA연합뉴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32㎞(20마일) 앞까지 다가갔다고 미국 뉴스채널 CNN이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CNN은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자국 동부시간 기준 24일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25일 오전 8시30분) 현재 러시아군 기계화 병력의 진군 상황을 전했다.

키예프는 우크라이나 북부에 있다. 러시아 서남부, 벨라루스 남부 접경지역과 가깝다.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는 CNN에 “러시아군이 우리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키예프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