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 “청렴은 기본”…청렴정책 종합추진

입력 2022-02-25 09:33

경기도교육청은 ‘2022년 청렴정책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렴정책 종합추진은 청렴생태계 조성, 반부패 청렴제도 고도화, 부패 취약분야 집중관리, 실천하는 청렴문화 확산 등 4대 추진전략 아래 53개 추진과제를 세워 추진한다.

청렴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공유·협동·변화 중심의 스마트 오피스를 구현해 일 문화를 혁신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산하기관 ‘청렴자율평가제도’를 도입해 참여와 책무성도 강화한다.

반부패 청렴제도 고도화를 위해서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등 제도 안착을 위한 노력과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신고자 보호 규정을 확대해 신고자 보호를 강화한다.

부패 취약분야 집중관리를 위해서는 예체능 분야 특정감사, 내·외부 청렴성 향상 실무추진단 구성, 사립학교 교직원 채용 공정성 강화, 갑질 신고 절차 개선과 피해자 보호 지원 강화 등을 할 예정이다.

실천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다음 달 8일까지 ‘청렴집중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교육감 청렴편지 발송, 청렴교육, 불법찬조금 가정통신문 안내, 청렴도서 소개, 청렴 공모전 등의 활동을 벌인다.

특히 이재정 교육감은 직원들의 청렴문화 확산을 강조하는 청렴편지를 통해 “고위직의 솔선수범과 모든 교직원의 청렴 실천이 청렴한 미래세대를 키우는 원동력”이라며 “청렴은 기본, 예방이 우선, 자발적인 문화로 확산하는 청렴정책을 추진해 공정하고 청렴한 경기교육을 실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반부패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