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불 추정 5㏊ 잿더미… 평창 산불 진화

입력 2022-02-25 09:18 수정 2022-02-25 09:19

강원 평창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24일 오후 3시35분쯤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25일 오전 8시30분 진화했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7시부터 헬기 5대와 진화 인력 400명을 투입해 밤사이 중단했던 진화작업을 재개했다.

이번 산불로 산림 5㏊가 잿더미로 변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 당국은 이번 산불이 담뱃불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실화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산불 발생 경위와 피해 면적을 정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평창=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