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우선협상교 선정

입력 2022-02-24 18:40
동의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진행한 진로취업 페스티벌 모습. 동의대

동의대가 지난 23일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 우선협상 대학’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동의대는 정부와 부산시로부터 매년 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5년간 지원받는다.

동의대는 지난 ‘대학일자리센터사업’에서 2015년 시범대학에 선정된 이래 2016~2021년 6년 연속 동남권에서는 유일하게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대학일자리센터 운영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진로·취업·창업 분야 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는 것은 전국적으로 해당 분야 역량이 우수하다는 것을 인정받은 셈이라고 동의대 측은 설명했다.

동의대 인재개발터와 대학일자리센터는 9명의 진로·취업 전문컨설턴트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로지도와 취업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학과와 전공별로 진로 취업 담당 교수제를 운영 중이다. 더불어 부산지역 거점 기관으로서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이광의 동의대 인재개발처 처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에서 부산지역 거점기관으로 재승인받은 만큼 재학생과 지역 청년의 진로설정과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전체적인 지원체계와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