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일반관리군 지원 위해 전 직원 동원한다

입력 2022-02-24 18:15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기적 모니터링에서 제외된 일반관리군에 대해 문자서비스, 사전 전화 안내 등 재택치료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오후 6시 기준 동작구의 재택치료자 1만7652명 중 일반관리군이 1만5929명으로 90.2%에 달하는 상황이다.

동작구는 이에 구청 전 직원을 총동원해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과 1:1 매칭해 ▲비대면 의료기관 연락처 ▲공휴일 운영 의료기관 현황 ▲관내 약국 연락처 및 이용 방법 ▲팍스로비드 지정약국 ▲상비약 준비 등 격리 시 준수사항 등을 안내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재택치료자 숫자가 정점을 찍고 엔데믹 단계로 가기까지 재택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부터 40만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