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역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거점이 될 행정복합공간이 24일 착공에 들어갔다.
조치원역 보행육교 인근 부지에 들어서는 행정복합공간은 지상 4층 연면적 1739㎡ 규모다. 총 51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며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시는 공모를 통해 주민 의견을 받아 내부 공간을 구성했다. 지역 주민과 조치원역 이용객을 위한 전시공간 주민쉼터 공동체공간 등이 들어선다.
또 세종시 도시재생 지원센터, 현장지원센터 등 도시재생 관련 시설도 이전 배치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지역 불균형 해소와 읍면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치원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원도심을 지역주민 주도로 혁신하는 원도심 회복사업이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