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주전남본부, 호남철도 정비단 탈선 복구훈련

입력 2022-02-24 15:40

코레일 광주전남본부와 호남철도차량정비단 순천차량사업소는 열차 탈선사고 발생에 대비한 합동 복구훈련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훈련은 사고 현장 상황 공유를 통해 신속한 출동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복구 장비 등을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개인 임무 숙지와 함께 복구 장비 취급방법 등 이례 사항 발생 시 대처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했다.

광주전남본부와 정비단과의 유기적인 복구 체계를 점검하고 만일의 탈선사고 때 투입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화하는 데도 주력했다.

코레일 광주전남본부와 호남철도차량정비단은 중대 시민재해·철도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긴급출동 태세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본부 관계자는 “만일의 철도 탈선 때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빠른 복구와 함께 안전한 열차운행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